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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1.02.01] ★복기의 날★APP/study log 2021. 8. 30. 00:22728x90
다 끝내고 나니 뿌듯함을 느낄 새도 없이 잠에 들었다. 기절한 듯이 자고 난 다음에서야 프로젝트 시작한지 한 달, 아니 개발 시작한지 2주만에 이 정도로 성장하고 그 성과를 눈으로 확인했다는 게 내 자신이 너무 대견했다! 이게 과제처럼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내 전공과도 약간 거리가 있는 분야이기도 했지만, 그것과 별개로 이렇게 짧은 시일 내에 이렇게 빨리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쾌감을 느꼈다. 아 이래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있구나 싶었다. 그냥 공부하는 것보다 프로젝트가 좋은 게 바로 이 능동적인 부분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. "능동적"으로 "활용"하기 위해선, 그냥 줄줄줄 책만 읽고 공부할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하고 실력도 많이 는다. 나의 경우, 맨 처음엔 xml과 class 이게 왜 두 개 있는지도 잘 모르고 영상만 따라하기 바빴던 내가, 내가 원하는 대로 능동적으로 앱을 구성할 수도 있고 오류를 수정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처럼. 한편, 물론 개인 프로젝트도 의미가 있지만, 타인과 함께 하면서 협력하는 것도 배웠고, 의견 조율이나 감정 표출, 의사소통에서도 조금씩 느끼고 바뀐 게 있었다. 팀 프로젝트이다 보니 부담은 있어도 아무래도 더 책임감을 가지는 점도 확실히 느껴졌다. 다행스럽게 같이 했던 친구들이 빠지지 않고 열심히 친구들이라... 아무튼 2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실력 면에서도, 인성 면에서도 성장이 있었음을 내 자신이 느꼈다는 게 깊은 고양감을 가져왔다. 이 느낌을 이어서 방학이 끝나기 전에 내가 계획 세웠던 방학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. 개강까지 3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괜찮다! 나는 앞선 생활 개선 앱 개발 프로젝트도, 정말 노베이스 상태에서 2주만에 성공적으로(?) 끝냈는걸? 걱정할 것 없다! 노력하면 몇주 내에도 이렇게 성장할 수 있다구~ 그리고 이렇게 복기하는 것 마저 지난 2주동안 쌓아왔던 것을 정리하면서 내것으로 온전히 안착시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. 나중에 내가 앱 개발을 할 일이 생기거나, 2021년 1월의 내가 뭐했지? 싶을 때 다시 와서 읽을 것이다!
다음 각오! 개강까지 3주. 무엇을 할 것인가? 3가지였던 내 프로젝트는 애초에 다시 크게 나누자면 크게 2개로 나눌 수 있다.
1.Java 익히기-> APP 개발 2. MACHINE LEARNING -> web 공부로 javascript 배우기 & tensorflow 익히기
그래 나는 사실 이번 방학에 java를 익히고, machine learnig을 공부하기로 헀다. javascript+web 공부도 애초에 머신 러닝을 위한 거였다. 그래서 나는 남은 3주동안 딱 집중해서 machine learing에 익숙해지기로 했다. 일단 1년 째 보지 못했던 <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>과 함께 현재 학회에서 하고 있는 구글 머신러닝 단기 집중 학습을 복습하고 공부하려고 한다. 먼저 <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>은 하루에 한 단원씩 끝내면 될 것 같다! 그리고 이게 3권 시리즈라 한 권 끝날 때마다 하나씩 하면 될 것 같다. 작년 초에 이 책을 사고 파이썬 기초 부분만 다시 봤던 것 같은데 이제는 뭐 껌이다! 하루 한 단원씩 진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ㅎㅎ 그리고 구글 머신러닝 단기 집중 과정도 하루에 어느 정도 복습해나가면서 실습 내용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!728x90'APP > study log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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